2021년부터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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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현지 생산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9.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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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생산 하기로
 
쌍용자동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진출합니다.
 
쌍용차는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현지시간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SNAM社의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사우디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SNAM社는 이를 위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만㎡ 의 부지를 확보하고 현지 조립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SNAM社는 향후 주베일 산업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생산 체계 구축은 물론, 국내 협력사들의 현지시장 진출을 통해 양질의 부품공급과 품질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NAM社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현지 조립 생산해 향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사는 교육훈련 등 후속 조치는 물론 향후 추진될 자동차산업 관련 사업 등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민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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