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등 행락철, 관광후 숙소이동 시간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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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등 행락철, 관광후 숙소이동 시간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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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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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벚꽃축제, 수학여행, 야유회 등 단체이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최근 5년간 행락철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5년간 행락철(4~5월) 교통사고는 총 19만 2천여 건이 발생하여 4,518명이 사망하고, 29만 7천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6.0%로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15.2%), 목요일(14.4%)의 순이었으며, 전체사고와 비교할 때 주중에 비해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간대별로는 관광 후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 20시~22시에 행락철 사고의 11.7%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8~20시(11.5%), 16~18시(1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행락철 사고가 많았던 시간대를 보면 토요일 20~22시가 3,51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말을 이용하여 장거리 나들이를 계획하는 경우 이 시간대에는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락철에는 벚꽃축제 등 단체이동의 증가로 전세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사고에서 차지하는 전세버스 사고의 사망자와 부상자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세버스사고 사망자 점유율 : 전체(1~12월) 0.92% ⇒ 행락철(4~5월) 1.15%
  ※ 전체버스사고 부상자 점유율 : 전체(1~12월) 0.86% ⇒ 행락철(4~5월) 1.08%

 

 한편 전체 대형교통사고가 꾸준히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행락철에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는 '12년에는 전년대비 35.7%(5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행락철 대형교통사고93건중 28.0%인 26건이 전세버스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수학여행차량 추락사고로 41명의 부상자를 야기한 대형사고도 운전자의 안전운전불이행으로 밝혀져 전세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과 안전교육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주요사례 >
○ ‘11.4.9(토) 11시, 경남 김해시, 전세버스끼리 추돌사고로 부상 46명 발생
○ ´11.4.24(일) 17시, 경북 성주군, 대형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사망 6명, 부상 36명 발생
○ ‘12.5.18(금) 11시, 강원 양구군, 수학여행버스 추락사고로 부상 41명 발생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벚꽃축제, 수학여행 및 야유회 등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하는 행락철에는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계절이므로 과속이나 중앙선 침범 같은 중대법규위반을 절대 금지해야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 등은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행락철 안전운전TIP
◆ 출발전 차량안전점검 및 주행중 안전띠 착용 생활화
◆ 차량 내 음주가무 행위 금지
◆ 졸음운전예방 및 장거리운행에 따른 충분한 휴식
◆ 교통법규의 철저한 준수
◆ 행락지 주변도로 안전점검 및 안전시설물 정비
◆ 관광후 숙소이동시간대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

도로교통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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