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관람기록 경신한 신 자동차 문화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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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관람기록 경신한 신 자동차 문화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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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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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관람기록 경신한 신 자동차 문화의 지평

 

 

일산 킨텍스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로 열린 2013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수가 105만 명에 달해 최대 관람 기록을 경신이라는 평가 속에서 성황리에 막이 내려졌다.

지난 329일부터 47일까지 개최된 2013서울모터쇼는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과 더불어 14국가에서 384개 업체 참여하는 등 전시 면적과 참가 업체 수 역시 최대였을 뿐 아니라 9대 차량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운데 45대의 신차가 공개되는 개가를 올렸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36대의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인 콘셉트카 15대가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캠핑을 비롯한 레저용 차량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애프터마켓특별관을 두어 용품과 정비기기 등 자동차 전시와 함께 모터쇼의 범위를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까지 확장시켜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모터쇼로 자리 잡았다.

2013서울모터쇼는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42일과 3일 양일간 한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연사 19명을 초청해 국제 ITS 세미나를 개최해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자동차가 등장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이동통신 단말기들이 지능화 되면서 자동차 도로 관련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한 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선진 비즈니스 모델 및 정보를 공유했고 46일과 7일에는 수입차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 재원들이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39개 공식딜러사가 참여하고 2000여 명이 지원하여 그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극심한 취업난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고 자동차 신규 수요 창출은 물론이고 자동차 연관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2013서울모터쇼에서 파급되는 경제 효과가 1조원에 달했고, 41개국으로부터 해외바이어 14,311명이 방문해서 143,850만 불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다양한 관람객 층도 눈에 띄었다. 이전까지 모터쇼가 일부 자동차 마니아나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남성들을 위한 행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2013서울모터쇼는 자동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의 장이자 축제의 자리로 즐거움을 더했다.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 대전’, ‘포토 콘테스트’, ‘경품 추첨행사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3서울모터쇼는 양적인 면과 함께 질적인 면에서 더욱 발전한 최고의 모터쇼가 되었다면서, 100만 관람객 시대의 정착을 알린 만큼 앞으로 월드 프리미어급 신차와 콘셉트카가 많이 출품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자동차업계 CEO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적 포럼 개최를 비롯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내실을 다지는 데 힘써, 10회째를 맞게 되는 2015년 서울모터쇼가 명실공히 한 세계  4대 모터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

 

                                                                                                                           김 동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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