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확대로 고객 유치 나선 진에어·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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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확대로 고객 유치 나선 진에어·에어서울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9.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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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델타항공과 인터라인… 연계 운항 나선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신규 취항·기내식 8 종 출시
사진제공 진에어
사진제공 진에어

진에어와 에어서울이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진에어는 미국 델타항공과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연계 운항에 나선다.
 
지난 7월 진에어는 델타항공과 18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소비자는 단 한번의 티켓 구매만으로 여러 개의 항공사나 운항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항공사는 노선망 확대와 환승객 유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진에어가 델타항공에 운항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해 진에어 항공편을 타고 아시아 국가로 오고 가는 여정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인천~홍콩 노선과 인천~타이페이 노선 그리고 인천~방콕 등 인천발 노선 18개다.
 
이번 인터라인 협정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아시아 국가로 오고 가는 여행을 계획하는 환승 수요를 유치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에어는 현재 젯스타그룹과 인터라인 제휴를 맺고 인천~하노이~나트랑, 인천~다낭~호치민,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등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 에어서울
사진제공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베트남 하노이 노선을 신규 취항해 선택지를 넓히고, 기내식에 8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기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에어서울은 하노이 신규 취항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 중에 있다.

유류세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52,100원, 왕복총액은 104,200원이며, 탑승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여기에 더해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1일부터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14종류로 다양화하고, 새로운 세트 상품을 구성하는 등 승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서비스 품목을 확대한다.

‘연어 스테이크’와 ‘강된장 보쌈’, 등 에어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추가했으며, ‘치즈 김치 볶음밥’, ‘치즈 떡볶이&튀김’, ‘양념 치킨’ 등 선호도가 높은 인기 메뉴도 추가했다.

새로운 기내식 메뉴의 사전 주문은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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