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등 12곳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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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등 12곳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9.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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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지 및 민간 사업자 선정 완료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8개월간
안전성 검사 후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
추가경정예산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정부가 수소충전소 12곳을 내년까지 설치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정부가 수소충전소 12곳을 내년까지 설치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정부가 세종청사를 비롯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설립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내면서 이를 운영할 민간사업자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로,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한다.

특히,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9월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8개월간 설계, 설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고,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한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연구용 7개 포함 30곳이며, 환경부 예산으로 전국 43곳에 구축돼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2곳 이외에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자체가 13곳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승용 충전소는 경기 4곳, 충북 1곳, 전북 3곳이며, 버스는 부산, 광주, 대전, 천안, 창원에 각각 1곳씩 설치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310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추가될 수소충전소 현황. 환경부 제공.
내년 추가될 수소충전소 현황.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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