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전시 공유자전거 시스템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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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전시 공유자전거 시스템 개선 노력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9.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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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26일부터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
대전시는 시스템 고도화 위해 타슈 대여시스템 개선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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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대전시가 각각 공유자전거인 따릉이와 타슈의 보다 편리한 운용을 위해 제로페이 결제를 개시하고 대여소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제로페이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는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방식이 아닌, 제로페이가 되는 스마트폰 앱으로 온라인 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할인과 더불어 ‘제로페이 인증샷’ 과 ‘이용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따릉이 이용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한 내역을 화면 캡쳐하거나 이용후기를 작성하여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4년 만인 올해 9월 회원수가 16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건수도 3,000만 건을 넘어섰다.

사진제공 대전시
사진제공 대전시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시민 공영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 공영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의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과 결제 오류, 대여·반납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무인대여소 261곳을 전면 개선하는 것이다.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선 용역을 이달 착수했으며, 시민대표와 전문가, 관련 부서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0년 6월까지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대여·반납 절차 간소화, 자전거 경량화, 온라인 간편 결제 등 결제방식 다양화, 홈페이지 개선, 모바일 앱 개발, 공공교통 환승연계, 공유 자전거 도입방안 마련 등이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개선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약 4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운영 중인 261곳의 ‘타슈’ 무인대여소에 고도화된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다.

또한, 앞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에 부합하게 경량화 된 자전거를 지속해서 교체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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