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설 도는 한국닛산, 신형 맥시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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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도는 한국닛산, 신형 맥시마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9.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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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닛산 V-모션 그릴 적용한 부분 변경 모델
커넥티비티, 안전사양 강화 4,580만원 단일트림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맥시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 한국닛산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맥시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 한국닛산

영업부진에 따른 철수설 등 구설수에 올라있는 한국닛산이 해명대신 신차를 발표했다.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맥시마(New Maxima)’를 17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세대 모델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 국내에 소개된 맥시마는 4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닛산의 새로운 얼굴과 향상된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무장하면서 특유의 가성비까지 그대로 갖추고 출격했다.

뉴 맥시마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컨셉(Sport Sedan Concept)’을 강조한 과감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다. 닛산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V-모션 그릴은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지고 낮게 배치되어 강인한 이미지와 안정감을 자아낸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과 세련된 느낌의 쿼드 크롬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역동적이고도 미래지향적 느낌을 연출했다.

차량 내부는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닛산 특유의 저중력 시트는 3중 밀도 폼으로 설계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시트, 조수석 6방향 파워시트 등으로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TM)를 기본으로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가능하며, A타입과 C타입의 USB포트를 앞좌석과 뒷좌석에 각 1개씩 총 4개를 마련해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구성을 했다.

303마력을 내는 6기통 3.5리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은 그대로다.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고배기량 엔진임에도 뛰어난 연비가 강점이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뉴 맥시마에는 탑승자 식별 센서가 탑재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과 함께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됐고 각종 첨단 안전 및 주행보조 사양이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하이빔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어라운드뷰모니터, 인텔리전트 운전자주의경보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기반의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닛산의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은 스티어링을 조작하지 않고 차선을 이탈할 때 반대편 바퀴의 브레이크를 작동해 차를 제자리로 위치시키는 방식이 특징이다. 능동적 조향보조시스템은 적용되지 않았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뉴 맥시마의 출시는 소중한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한국닛산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4,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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