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공연·특별 서비스 등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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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공연·특별 서비스 등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9.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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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인천공항은 9월 공연과 함께 문화 한마당 등 추석 행사
아시아나 항공 공항 체크인카운터등 기내 특별 이벤트
사진제공 인천공항
사진제공 인천공항

항공 업계가 추석을 맞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추석맞이 계획을 내놓고 있다.

먼저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추석 연휴를 맞이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본사와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 수는 국내선 약 96만 2천명, 국제선 약 30만 7천명으로 총 126만 9천여명으로 전년 추석 연휴 대비 2.5%가 증가했으며, 기간 동안 국내선 266편 국제선 30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7,580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공사는 전국공항의 여객 편의시설과 항공기 이착륙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연휴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또한 혼잡공항에 임시 주차면을 확보하는 등 이용객 불편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공항 기준 9월 14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과 항공기 탑승 시 셀프체크인과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은 추석 연휴를 기념해 9월 ‘클래식 클래스(Classic Class)’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춤추는 클래식’, ‘바로크 클래식’, ‘노래하는 클래식’, ‘살롱 클래식’이라는 소제목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춤추는 클래식’ 공연에서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나래 발레단이 지젤과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와 컨템포러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바로크 클래식’ 공연에는 원전악기를 사용해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바로크 앙상블 ‘콘프레리 무지카’가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노래하는 클래식’에서는 바이올린 정다운, 피아노 진마리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연주에 성악가들의 공연, ‘살롱 클래식’은 공연은 유명 영화와 오페라 속 클래식 연주와 해설로 클래식의 재미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더불어 추석맞이 ‘한가위 문화 한마당’ 이벤트를 통해 10~12일 외국인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한가위 문화 한마당은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청춘 전통공연가가 만드는 활력 넘치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신영희의 판소리와 청년들이 펼치는 부채춤, 장구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비롯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관람 또는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
사진제공 아시아나

마지막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공항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서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추가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 제공해 귀성·귀경길 승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여기에 인천과 김포, 제주공항에서 색동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카운터와 라운지에서 대고객 안내 서비스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 A구역에는 한가위 축하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을 설치해 요청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해서 증정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연휴 기간 인천발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디저트로 송편과 식혜를 제공하고, 해당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도 감귤유과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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