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 분해 능력이 있는 소똥구리의 귀환
1970년 이전까지는 드물지 않은 곤충이었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몽골에서 다시 도입
1970년 이전까지는 드물지 않은 곤충이었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몽골에서 다시 도입
유기물을 분해해 비옥한 흙을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곤충, 소똥구리
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던 곤충이나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없다.
이후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로 기재
지역절멸은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한다.
축산업의 변화로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구충제, 항생제 사료를 공급해서
소똥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사라진 걸로 파악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소똥구리가 다시 돌아온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200마리를 몽골에서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 소똥구리 증식 기술 연구를 통해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 적합한 서식지를 확보해 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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