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트림 G2.5 엔진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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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트림 G2.5 엔진 리콜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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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분사 과다로 시동 꺼질 가능성
티볼리 가솔린 가속불량도 리콜돼
기아, 쌍용, 포드 등 25,633대 리콜
기아 K7. 사진: 민준식
기아 K7. 사진: 민준식

논란을 빚었던 스마트스트림 2.5 엔진의 시동 꺼짐 현상이 제작 결함으로 드러나 리콜된다. 국토부는 기아, 쌍용, 포드의 6개차종 2만5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 K7의 신형 2.5리터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시동꺼짐 증상은 인젝터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 5,729대의 인젝터를 교체하고 ECU를 업그레이드 하는 리콜을 승인했다.

해당 차량은 9월 6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015년에 생산된 K5(JF)차량 14,357대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부위가 손상돼 브레이크 부스터가 제대로 작동을 못해 제동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로 리콜된다. 이들 차량 역시 6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가속지연 문제로 쌍용차에서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던 티볼리 가솔린 모델 4,494대가 리콜된다. 조기점화(노킹) 방지장치의 과도한 개입으로 가속불량이 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당 차량은 ECU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코란도 51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이 발견되 리콜되며, 국토부는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9월 6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 Fusion 등 2개 차종 1,002대는 운적석 및 조수석 좌석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 충돌시 승객의 신체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증가될 위험성이 확인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9월 6일부터 포드세일즈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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