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5.9초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 WLTP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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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5.9초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 WLTP 인증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8.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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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가솔린 엔진과 모터 2개로 300마력 내
제로백 5.9초, 전기모터로 최대 59km
유럽서 WLTP 인증 획득, CO2 29g/km
푸조 3008GT 하이브리드4가 WLTP 인증을 통과하고 10월 출시된다. 사진: 푸조
푸조 3008GT 하이브리드4가 WLTP 인증을 통과하고 10월 출시된다. 사진: 푸조

푸조가 3008 GT의 PHEV 버전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푸조는 현지시각 29일,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가 유럽에서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29g/km라는 우수한 수치로 WLTP 인증을 통과하며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드러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인된 전기모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59km다.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사륜 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 ‘하이브리드4(HYBRID4)’를 적용한 모델이다. 200마력(hp)의 1.6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합산 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2개의 전기모터 중 하나는 전륜의 e-EAT8 8단 자동변속기에 탑재되며, 후륜에는 별도의 모터가 장착돼 네 바퀴에 고르게 동력을 전달한다.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5.9초라고 푸조는 전했다.

두 개의 모터가 앞 뒷바퀴를 굴리는 4륜구동 PHEV다. 사진: 푸조
두 개의 모터가 앞 뒷바퀴를 굴리는 4륜구동 PHEV다. 사진: 푸조

13.2kWh급 리튬 이온(Li-ion) 배터리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옵션으로 제공되는 월박스(7.4kW)로 충전 시 약 1시간 45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4 파워트레인은 GT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나머지 유럽 국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푸조는 향후 225마력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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