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순수 전기차 ID.3 과 함께 새 브랜드 디자인 발표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지난 5월 22일 취임한 올라 칼레니우스 신임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 참가하는 모터쇼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모터쇼 첫날인 9월 10일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되는 메르세데스-벤츠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를 포괄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다양한 신차를 통해 자동차를 발명한 회사로서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올해 EQ 브랜드의 쇼카 또한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과 메르세데스-벤츠 SUV 패밀리의 새로운 라인업인 더 뉴 GLB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GLB 모델도 공개된다.
더불어 프리미엄 순수 전기 구동 다목적 차량인 더 뉴 EQV를 공개하고, 마인 강에서는 도시 모빌리티의 선구자인 스마트의 전기 시티카의 업그레이드 모델도 선보일 방침이다.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프레스 데이 전날 저녁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를 만나다’ 프리뷰 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해당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D.3와 함께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대중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새로운 로고와 함께 발표되는 ID.3는 폭스바겐을 상징했던 비틀과 골프를 잇는 모델로, 전동화, 완벽한 연결성, 그리고 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뉴 폭스바겐’은 차량 디자인, 고객 접점, 그리고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업계에서의 일반적인 관행과는 달리,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 팀과 마케팅 팀의 공동 작업에 의해 개발됐다.
특히 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파워 콘셉트를 활용, 9개월이라는 기록적인 기간 내에 회사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더불어 폭스바겐은 브랜드 문구를 대체할 사운드 로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앞으로 여성의 음성이 사용될 전망이다.
이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9월 IAA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부터 적용된다.
이렇듯 새로운 모델 라인업을 발표하고 로고 이미지·사운드 로고 등이 공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의 동향은 앞으로도 지켜봄 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