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볼보 S60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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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볼보 S60 공식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8.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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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플랫폼 기반 8년 만의 풀체인지 3세대 모델
최고 사양 인테리어 및 편의장비, 주행보조 장치
254마력 가솔린 T5엔진 + 8단 자동변속기 조합
3세대 볼보 S60이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볼보자동차
3세대 볼보 S60이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1978년 ‘갤럭시 프로젝트’라는 명칭과 함께 약 14년의 기간 동안 스웨덴 제조업 역사상 가장 큰 투자로 개발된 850을 모태로 하는 S60은 1996년 S70, 2000년 1세대 S60, 2010년 2세대로 진화했고, 이번 모델은 8년 만의 풀 체인지 3세대 모델이다.

3세대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륜 스포츠세단의 역동적인 비례감과 바퀴 위치를 가진 스포츠 세단이다.

이전 세대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4,760mm)과 50mm 낮아진 전고(1,430mm), 15mm 줄어든 전폭(1,850mm)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및 뛰어난 무게배분을 갖췄다.

여기에 이전 세대 96mm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72mm)를 통해 앞 좌석 1,074 mm, 뒷좌석 895 mm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대시보드 및 도어, 센터콘솔 마감에 리니어 라임 다크 매트 우드(모멘텀) 또는 드리프트 우드(인스크립션 모델) 등 나뭇결이 살아있는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공간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장시간 주행에도 안락함을 제공하는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되며,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Nappa) 레더 시트가 탑재된다.

특히 전 트림에 열선시트 및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이 더해진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와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를 갖췄으며, 인스크립션 모델은 각 좌석마다 최적화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4 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까지 추가된다.

신형 S60은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혁신을 기반으로 민첩하면서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제시한다. 전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세대에 최적화된 세로형 9인치 터치 스크린을 갖춘 센서스는 차의 주요 기능 및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한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총 출력 1100와트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360°서라운드 뷰 카메라까지 추가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와 함께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유로앤캡(Euro NCAP)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신형 S60의 판매가는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이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3,640 USD)과 약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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