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환승·노선 개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 박차
상태바
광역 환승·노선 개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 박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8.2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대구·경산시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
시흥시 광역버스 5200번 신설하고 30일 운행 시작
광역 환승시행 사진 (사진제공 영천시)
광역 환승시행 사진 (사진제공 영천시)

광역 환승을 시행하거나 새 노선을 개설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이용하기 쉬운 광역교통 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영천시와 대구광역시, 경산시가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13일부터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대구 노선과 영천, 경산시 노선을 갈아타면 무료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광역 환승 시행에 따라 일 800명, 연간 30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영천·대구·경상시는 광역 환승 시행에 따라 버스 요금 단일화를 추진한 바 있다.

5200번 버스 노선도 (자료제공 시흥시)
5200번 버스 노선도 (자료제공 시흥시)

한편 시흥시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이번 달 30일 경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천왕역, 신도림역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며 15분에서 25분 사이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는 은계지구에서 서울방면으로 운행하는 첫 번째 직행 좌석형 노선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은계상업지구에서 7호선 천왕역까지 약 20분, 신도림역까지 약 40분까지 소요돼 은계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시흥시는 5200번 노선 외에도 은계지구에서 사당역을 연계하는 좌석형 노선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잇는 3500번 광역버스도 신설해 하반기 중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