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하비 실내 렌더링 공개...4,7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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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하비 실내 렌더링 공개...4,750만원부터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8.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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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개시
플래티넘 4,750만원, 마스터즈 5,210만원
2열 독립시트 적용된 6인승 모델 포함돼
반자율주행 등 첨단 ADAS 전 트림 기본적용
완전히 달라진 실내 디자인은 플래그십 K9과 비슷하다. 사진: 기아자동차
완전히 달라진 실내 디자인은 플래그십 K9과 비슷하다. 사진: 기아자동차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을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해 고급 세단과 같은 프리미엄한 공간을 연출하고 혁신적 이미지를 구현한 모던한 형상의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는 최상위 플래그십 K9의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 전용모델인 텔루라이드도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채택했는데, 렌더링 상으로는 모하비의 실내 디자인이 더 화려해 보인다.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져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해 세련된 센터페시아,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됐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이 밖에도 음성인식 공조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 15개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중후하고 파워풀한 엔진음을 더해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ctive Sound Design)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으로 운영되며,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모하비 더 미스터의 외부 디자인. 사진: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미스터의 외부 디자인.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동급 SUV 중 가장 강력한 260 PS, 최대토크 57.1 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든든한 프레임바디에 장착돼 강력한 성능을 내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이 적용돼, 반자율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ADAS 사양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동식 스티어링의 적용으로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반자율주행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게 하고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Safe Exit Assist)을 적용해 탑승하는 모든 사람의 편의와 안전을 살폈다.

기아차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줄 예정이다.

3.0 디젤모델로만 구성된 모하비 더 마스터는 9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4,700~4,750만원, 마스터즈 5,160만원~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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