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공영주차장… 주차난 해소 ‘박차’
상태바
늘어나는 공영주차장… 주차난 해소 ‘박차’
  • 교통뉴스 김승영 기자
  • 승인 2019.08.16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남원역 인근 임시 공용주차장 설치해 편의 확충
증평군·고창군도 주택가와 도심지에 공영주차장 확대
거제시도 중앙주차장 공사 불편 완화 위해 주차장 운영
남원시
남원시

남원시와 증평군, 고창군과 거제시가 날이 갈수록 가중되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거나 증설했다.

먼저 남원시는 남원역 인근에 임시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남원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이번에 조성될 임시 공영주차장은 한국철도공사 부지에 남원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계약을 맺어 일반용 132면, 장애인용 5면, 경차용 8면, 아동·배려 16면으로 총 161면이다.

해당 임시 주차장은 부지를 매입하는 대신 임대를 통해 주차장을 조성, 운영해 예산 절감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남원역 임시주차장은 현재까지 포장 공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남원역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및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대지 주차장 4곳 추가 조성(사진제공 증평군)
나대지 주차장 4곳 추가 조성(사진제공 증평군)

증평군은 4개소 36면의 나대지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지난 6일 밝혔다.

나대지 주차장 조성 사업은 2016년 시작된 것으로 토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한 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10호 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11~13호는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마치고 공사시행을 앞두고 있다.

협약기간이 종료된 5호 주차장을 제외하고 현재 9개소 89면의 주차장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중이다.

이번 4개소의 조성 사업이 끝나면 증평군의 공용주차장은 총 125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성되는 주차장 모두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나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주차난 해소와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고창군
사진제공 고창군

한편, 전북 고창군은 군청사 옆 부지에 군청 제2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2166㎡으로 78대를 주차 가능하다.

군청 제2주차장 78면의 주차구역에는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구역 8면, 장애인주차구역 2면, 경차구역 7면이 함께 조성됐다.

거제시에서는 고현동 중앙주차장 신설 공사에 따른 주변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주차불편 완화를 위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부지에 임시 대체 공영주차장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

임시 대체 공영주차장은 오는 12월 고현동 중앙주차장 공사 완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위치는 고현동 1100-4번지의 공한지이며 주차면수는 17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