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나온다...2020 코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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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나온다...2020 코나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8.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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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최다 엔진 라인업
요소수타입(SCR) 디젤엔진 연비 4.2% 개선
아이오닉 파워트레인 탑재해 연비 19.3km/l
첨단 ADAS와 카투홈 등 편의장비 대거 적용
코나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1.6리터 카파엔진 + 6단 듀얼클러치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조합돼 공인 복합연비 19.3km/l를 자랑한다.

현대자동차는 7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에서 8개로 운영하던 트림이 2020년 모델에서는 3개로 줄어들었다. 을그리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디젤 모델에는 요소수를 분사하는 선택적 환원촉매(SCR) 타입의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km/l의 연비를 확보하고, 4륜 구동 옵션을 추가했다.

투싼에도 적용된 바 있는 이 엔진은 실린더 블록까지 알루미늄을 채용하고 타이밍 벨트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최초 카투홈 적용, 고급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코나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가솔린 1.6 엔진은 엔진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힘을 내며, 32KW 출력의 모터가 내장된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맞물며 시스템 출력 141PS를 자랑한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도심 연비는 리터당 20.1km에 달한다.

또한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기존 코나 대비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 & Go 포함),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0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914만 원 ~ 2,246만 원, 디젤 모델 2,105만 원 ~ 2,437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 원 ~ 2,611만 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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