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KTX 천안아산역 인근 선로 늘어나
열차 서행, KTX 47편성 최대 1시간 지연운행
열차 서행, KTX 47편성 최대 1시간 지연운행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속열차도 대거 지연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지난 3일 오후 3시 경,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인근 선로가 무더위에 늘어지면서 하행선 고속열차를 서행시켰으며, 이 여파로 47편의 열차가 최대 70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살수차 등을 동원해 선로 온도를 낮추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고, 야간에 추가로 선로 보강작업을 펼쳐 열차 운행을 정상화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낮시간대에 온도가 오르면 선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운행시간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코레일은 철저한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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