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고속열차도 엉금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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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고속열차도 엉금엉금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8.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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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KTX 천안아산역 인근 선로 늘어나
열차 서행, KTX 47편성 최대 1시간 지연운행
3일 폭염 속에 KTX 하행선이 지연됐다. 자료사진: 코레일
3일 폭염 속에 KTX 하행선이 지연됐다. 자료사진: 코레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속열차도 대거 지연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지난 3일 오후 3시 경,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인근 선로가 무더위에 늘어지면서 하행선 고속열차를 서행시켰으며, 이 여파로 47편의 열차가 최대 70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살수차 등을 동원해 선로 온도를 낮추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고, 야간에 추가로 선로 보강작업을 펼쳐 열차 운행을 정상화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낮시간대에 온도가 오르면 선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운행시간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코레일은 철저한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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