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브랜드 판매실적...상용차 포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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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브랜드 판매실적...상용차 포터 1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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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내려가고 포터 1위, K7 인기
셀토스, 6일 만에 3,335대 팔려나가

각 제조사가 7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는 내수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내수에서 실적이 약간 줄었으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실적이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다. 상용트럭 포터가 가장 많이 팔리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모델의 선전이 이어졌고, 팰리세이드는 미국 물량 납품 관계로 판매량이 4천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계약해도 최소 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후문이다.

기아차는 수출이 줄면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줄었으나 K7과 셀토스가 대박을 내며 내수시장을 이끌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으로 풀체인지급 변화를 한 K7은 8,173대나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새로 판매가 시작된 셀토스도 3,335대나 팔렸다. 이 실적은 출고 후 6일 만에 거둔 것이다.

셀토스의 등장으로 영향을 받은 모델은 예상대로 위급 스포티지와 엔트리급 스토닉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티지와 스토닉은 7월 판매량이 6월보다 각각 27.9%, 39.5%씩 감소하며 타격을 받은 반면 경쟁사 모델인 티볼리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내수 6,754대, 수출 25,097대 등 총 31,851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6.7% 증가하며 올들어 월 최대 실적을 냈다, 3,304대가 판매된 스파크가 실적을 이끌었다.

말리부도 1,28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5%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대 실적을 냈다.

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 786대 판매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신형 티볼 리가 전월 대비 16.8% 더 팔리며 회복세에 기여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내는 등 기존 라인업을 강화해 내수와 수출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올들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짚은 QM6 모델의 선전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LPG 차량 일반인 판매가 허용된 이후 르노삼성차 모델 중 LPG엔진 차량의 비중이 41.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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