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버스 준공영과 공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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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버스 준공영과 공영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7.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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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소외지역 공영버스 확대 운영
버스준공영제 혁신 위한 소통 첫걸음 시작

 

사진제공: 제주도 터미널-원도심 구간, 전기버스 시범 운행
사진제공: 제주도 터미널-원도심 구간, 전기버스 시범 운행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 환경 개선과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9일 남한산성면 엄미리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엄미리 지역 공영버스는 지난 1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공영버스 확대 본 심사를 통과, 도비지원 공영버스 1대를 추가 확보해 운행하게 됐다.

교통 소외지역인 엄미리 주민들은 그동안 1㎞를 도보로 이동해 은고개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마을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미리~남한산성행정복지센터~광주역사를 순환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노선을 증회, 이동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남한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 계획과 관련 시의회와 버스 업체, 버스 노조, 시민 단체 등과 단계별 준공영제 혁신 세부실행계획 등을 협의하고, 혁신 계획을 조속히 실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의 첫걸음으로 도시철도 중심의 버스노선 전면개편과 회계공유시스템 구축 등 18개 과제별 추진상황판을 제작, 월별 종합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8월 8일 준공영제 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은 노·사·민·정 상생협의회를 8월 초 구성하고, 세부실행방안 등을 확정하여 조합·노조·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8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또한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운영 등 일련의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누구나 공감하는 준공영제 혁신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제도 혁신은 서로 상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버스 업계와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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