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내 CCTV, 지하철 4‧5‧7‧8호선 신형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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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내 CCTV, 지하철 4‧5‧7‧8호선 신형으로 교체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7.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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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5‧7‧8호선 노후전동차 신형으로 교체
전동차 내 CCTV 신규 설치 등 시설보강 추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노후 전동차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신형전동차로 교체한다.

지하철 4‧5‧7‧8호선 전동차 중 교체가 필요한 노후전동차 전량을 2025년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신형전동차로 교체한다.

신형전동차에는 2중 안전장치와 공기질 개선장치가 장착되고, 좌석과 통로도 더 넓어진다.

시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전동차량 노후도가 특히 심한 4호선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 1조 8천억 원을 투입하며, 내년 예산은 1,724억 원(서울시‧서울교통공사 각 50% 부담)을 편성할 예정이다.

2018년 발생한 전동차(차령 20년 이상) 고장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동차 노후화가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8호선 전동차(3,551칸) 중 20년 이상 된 전동차 비율이 54.3%(1,929칸) 에 달했다.

이번에 교체될 신형전동차는 2중 충돌에너지 흡수장치(25km/h 충돌안전기준 적용)와 무정전 안내방송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강화장치가 장착된다.

차량 내 미세먼지(PM10) 농도를 기존보다 8% 이상 저감시켜 주는 공기질 개선장치도 설치된다.

객실통로와 좌석크기도 더 넓어져 승객들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차 내 CCTV 신규 설치 등 시설보강 추진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전동차 내부에 영상기록장치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비상통화장치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전동차 내부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되면 차량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이 기록됨에 따라 성범죄와 절도, 폭력 행위 등 각종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적으로 경전철 차량 내부에 1편성 당 6대의 영상기록장치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발곡역과 탑석역 선로전환기에 설치되어 있는 궤도감시용 노후화 CCTV 기능을 확대 개선해 운행상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안전성 또한 향상시킨다.

또한 승객들이 경전철 이용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철도종사자에게 도움요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개선해 승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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