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MTB/싸이클대회·출정식·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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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MTB/싸이클대회·출정식·정비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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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자전거연맹회장배 MTB대회 8월 25일 열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기원 담아 김해 출발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 불편 해소 위해 일제점검

제3회 이천시 자전거연맹회장배 MTB/싸이클 대회가 오는 8월 25일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 2회를 거쳐 축적된 경기운영과 대회진행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코스와 다양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경쟁으로 만 16세 이상 자전거와 헬맷 등 안전장비를 소지한 자전거 동호인과 이천시민이 참가대상이며 오는 8월 14일 수요일까지 이천시자전거연맹 다음카페를 통해서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가능하다.

참가부문은 총2부문으로 mtb와 road로 나뉜다. mtb코스는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을 시작으로 정개산임도와 송정동자전거도로를 거쳐 총 29.8km를 달리며, road코스는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을 시작으로 복하1교와 마장초교를 거치는 26.3km의 거리다.

 

가야잇기 자전거 대회 유네스코 등재까지 이어간다

김해시에서도 25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가야잇기 자전거 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회를 주최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그리고 가야 잇기 자전거 대회 참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7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약 170㎞의 자전거 탐방행사다.

김해를 출발해 도내 주요 가야 고분군과 전북 남원을 거쳐, 경북 고령 돌아보는 여정이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전라북도, 김해시, 남원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고령군 직원과 해당 지역 주민들 약 300여 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가야 유적을 자전거로 여행한다.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 불편 해소 위해 일제점검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 불편을 해소를 위해 일제점검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제주환상자전거길 일제점검 결과 자전거길 안내선 표시 퇴색과 일부 구간 공사 후 미표시, 경계표지와 자전거길 표지판 등 안전시설 불량, 농작물 건조행위, 자동차 불법 주차 등은 우선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구간 차도와 자전거도로 겸용,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노선 지정과 통일되지 않은 자전거길 구조·포장재·안전시설 등 장기적으로 예산확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선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는 금년도 8월까지 일제 정비해 환상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재 진행중인 ‘제주환상자전거길 노선조정과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환상자전거길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 해안선 위주로 총연장 234km를 정비하였으며 총 10개소의 인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제주환상자전거길 이용자는 31,416명이며 2019년도에는 3,036명으로 10개 지점별 인증센터에서 스템프를 날인한 후 마지막 용두암 관광안내센터에서 완주인증 스티커를 발부해 기념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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