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행복·따복·다람쥐·올빼미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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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행복·따복·다람쥐·올빼미버스 운행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7.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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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교통모델 ‘단월 행복버스'와 맞춤형 ‘따복버스'
출퇴근맞춤형 '다람쥐 버스' 와 서민의 발 '올빼미버스'

 

▲ 양평군 단월면 행복버스 개통‘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시행’
▲ 양평군 단월면 행복버스 개통‘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시행’

7월부터 주 52시간 적용으로 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축소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평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단월 행복버스 개통식’을 개최함으로써 불편해소에 힘쓰고 있다.

‘단월 행복버스’는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로써 단월면은 산지가 많고 통행 거리가 멀어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운송수단이 부족했던 단월면사무소와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경기도 행복버스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 승인을 받아 24일부터 운행하게 된다.

운행노선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농협 등을 연결하는 단월 관내로 한정하고 있으며, 양평군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 받은 주민자치센터가 운영을 맡게 된다.

행복버스는 어린이 100원, 성인 500원의 운임을 받는다.

 

양편군의 행복버스와 마찬가지로 양주에는 ‘맞춤형 따복버스’가 산단 근로자와 주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따뜻하고 복된 버스라는 의미의 ‘따복버스 365번’은 양주시 백석지역 일대와 1호선 양주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365’는 낮 시간대 백석읍 관내 주민편의 맞춤형 노선으로, 기산리에서 출발해 홍죽리 차고지, 복지리, 산성말, 백석읍사무소까지 운행하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9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시에도 2017년부터 서울시민의 원할한 통근을 돕고있는 출퇴근맞춤형 버스로 일명 ‘다람쥐버스’가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버스가 약 10km 이내 구간을 쳇바퀴 돌듯 순환한다는 의미에서 ‘다람쥐 버스'라고 명명했다.

다람쥐 버스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가량 시민들이 많이 탑승, 하차하는 구간에서 운행된다.

2017년 4개 노선으로 시작한 다람쥐버스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7개 노선으로 확장됐다.

또한 2013년 4월, 2개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해 확대 운영하고 있는 올빼미버스는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ㆍ종로ㆍ강남 일대를 오가고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 1050원이었던 요금은 정식 운행이 시작된 후 1850원(카드 기준)이 적용됐다.

서울시가 만 4년 넘게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는 '가장 우수한 서울시 교통 복지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빼미 버스는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 1천만명이 넘는 '서민의 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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