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동해안은 승용차 항공편 1일 5만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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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동해안은 승용차 항공편 1일 5만명 최다
  • 교통뉴스 공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7.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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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25일∼8월11일 '특별교통 대책기간'
7말·8초 일평균 491만명 이동, 승용차 84%비율
휴가지출발 7월31일~8월1일, 귀경8월3일~4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 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수송수단분담률(예상) [국토교통부 제공]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수송수단분담률(예상)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간 동안 총 8,833만 명, 1일 평균 4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4.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1%로 가장 많고 버스 10.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월 31일~8월1이, 귀경차량은 8월 3일 ~8월 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자별 예정인원 비율 [국토교통부 제공]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자별 예정인원 비율 [국토교통부 제공]

예상휴가 지역은 동해안권이 31.8%를 차지하고 남해안권(21.3%), 제주권(1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80만 명이 항공을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5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본사와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 기간 중 김포공항은 8월 3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8월 4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여름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 기간 1일 평균 고속버스 1천236회와 철도 5회, 항공기 12편, 선박 101회 늘리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집중기간과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정보도 공개한다.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 교통수요 분산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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