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술공모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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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술공모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7.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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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15개월간 대장정 돌입
현대차,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12개참가팀 지난해 4월부터 연습주행 통해 완성도 제고
우승팀 5천만원 미국견학, 준우승팀 3천만원 일본견학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년 10월경 대구에서 열린다.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2배 늘린 총상금 규모로 개최되며, 오는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돼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실도로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웨이브통신 기술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지 통신 기술을 연계해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로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3위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 4위 와 5위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 예정이며 해외연수 등 특전도 별도 검토 중에 있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팀은 접수 기간 동안 이메일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제 14회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의 일환으로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치한 ‘K-CITY’에서 열렸다.

이곳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 등 도시환경이 그대로 재현된 것은 물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과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 도로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실험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지난해 4월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참가팀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한 연구용 차량 i30 1대와 제작지원금 7,000만원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간 연습주행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과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적용한다는 어려움을 감안해 대학별 관련 연구실을 중심으로 팀 단위의 과제 수행이 이뤄졌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참가팀들이 기술 분야별 연구진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가팀들 간 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총 3번의 기술교류회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V2X 통신을 기반으로 한 무단횡단 보행자 인지와 공사구간 우회, 교차로 신호 인지, 사고차량 회피, 응급차량 양보, 하이패스 통과 등 6개의 주행 미션을 수행하며 얼마나 빨리 코스를 완주하는지에 따라 참가팀들의 기술력을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균관대학교팀이 준우승을, 카이스트 유레카팀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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