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풍면·북면·남면 일대 102.7ha 방제
함평군보건소는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생해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 날벌레 등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반은 수풀지역이나 하수구 등 해충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에 보건소와 읍·면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주 2회 실시한다.
연막소독은 주로 넓은 범위 방역에 이용되는데, 침투력이 좋고 효과가 커서 살포 반경 10m 이내의 모기 등 해충 50% 이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을시정과 관광지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구밀집지역에는 포충기 35대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분무소독도 주 5회 실시한다.
화순군, 20일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화순군은 산림청에서 소형 헬기 1대를 지원받아 오는 20일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지상방제가 곤란한 지역의 밤나무를 항공방제를 한다.
방제 지역은 청풍면과 북면, 남면 일대 67필지로 약제가 충분히 살포될 수 있도록 밤나무로부터 15~20m 상공에서 살포할 예정이다.
밤나무해충 방제는 복숭아명나방과 밤 바구미 등 종실해충이 성충으로 우화하는 시기인 7월부터 8월에 주로 한다.
군은 지난 5일 항공방제 선정농가 회의를 열고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주변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 지역 경계에는 적색 깃발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주변의 친환경 재배단지에 영향이 없도록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다.
양봉농가에는 벌통을 살포지역 밖으로 옮기게 하고 방봉은 금지했다.
살포지역 내 민가는 장독대와 우물을 덮도록 하고 해당 기간 입산금지 등을 당부했다.
기상 여건이나 헬기 운행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