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현대모비스, 수소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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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현대모비스, 수소차 박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7.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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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공동개발 ‘자율주행 로보택시’
연말까지 러시아 전역서 100대 시범서비스
충주 수소차 보급위해 수소충전소 무료 개방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11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양 사가 공동으로 자율주행기술로 개발한 첫 성과로서,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 연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해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요소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고, 얀덱스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있다.

 

충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위해 수소충전소 일반에 무료 개방

현대모비스는 충주시와 손잡고 수소 전략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과 관련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소충전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수소 5kg, 55.7N㎥)까지 3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차량 소유주는 회 당 최대 5만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량을 1만5천대로 늘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올해 86개에 이어 2022년에는 31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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