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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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박람회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9.07.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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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둘러보는 자리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특별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박람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도로의 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김경욱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도로와 함께 ,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청한 뒤이강래 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는데요. 도로의 양적성장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풍요로워졌음을 언급하며, 기술발전에 맞춰 질적인 내실을 다지면서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고속도로의 발전으로 우리나라가 반나절 생활권이 되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호전된다면 도로를 통해 세계가 연결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국회도 내수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국회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는데요. 앞으로 남북 간의 도로가 발전돼 아시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국회에서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현재 국회의원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IT 시대를 맞아 스마트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세계의 중심이 되는 도로인, 한국인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습니다.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도로인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있었는데요. 개인 10명과 두 단체, 그리고 유공자 7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경욱 제2차관의 치사로 기념식은 마무리 됐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후 곧바로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면서 특별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장을 들어서자마자 미디어월이 펼쳐졌습니다. 기적을 이끌었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는 현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안전, 소통, 신뢰, 혁신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전시장 한켠에는 기술마켓 참가 기업의 부스가 즐비했고, 한국도로공사 채용설명회도 진행됐는데요. 선배와의 토크쇼, 직업기초능력평가 강연, 현장에서 모의면접도 이루어졌습니다.
전시장 출구 쪽에는 미래의 고속도로를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월도 있었습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한반도 고속도로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는데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남과 북을 잇는 한반도 고속도로를 위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의 축사가 있었는데요. 미래의 길, 안전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이야기를 들어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습니다. 
이어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경제의 개혁개방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는데요. 북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남북경제협력에서의 고려사항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전시하며 한국도로공사가 도로교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교통안전 퀴즈,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도로교통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했는데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로교통,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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