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자전거, 섬진강은 스포츠 드론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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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자전거, 섬진강은 스포츠 드론 대회 열린다
  • 교통뉴스 김승영 기자
  • 승인 2019.07.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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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전거 6백여 대가 한강 누빈다
하동서 3대 드론스포츠대회 열린다

 

▲ 제1회 자전거퍼레이드 출발직전 모습
▲ 제1회 자전거퍼레이드 출발직전 모습

서울시, 7일 자전거 6백여 대 한강 누빈다…함께 만드는 안전캠페인

서울시는 지난 5월 종로~청계천로 도심구간에 이어 7월 7일 한강 자전거길 반포~광나루 14km 구간에서 6백여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퍼레이드는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다.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질서 있게 주행하면서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자전거길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안전 캠페인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자’라는 테마로 장소를 바꿔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에 참가하는 6백여명은 8시에 반포 달빛광장을 출발해 청담대교~영동대교~천호대교를 지나 광나루자전거공원에 도착하는 14km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주행구간별로 자전거 라인을 구분하여 정해진 범위 내에서 달린다.

출발 전 반포 달빛광장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에 본격적인 코스 주행에 나선다. 도착지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는 스팀청소, 포토존, 소규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하동군, 27일부터 11월 드론 슈퍼레이스·코리아 마스터스 리그·판타스틱 매치

 

▲ 드론 슈퍼레이스
▲ 드론 슈퍼레이스

하동군 일원에서 오는 27·28일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대 드론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드론 스포츠대회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동군이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

하동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먼저 ‘하동 슈퍼레이스’가 다음달 17일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하동 슈퍼레이스는 국내 프로팀 4팀, 해외 프로팀 4팀 등 모두 8팀이 참가해 노량 앞바다에 설치된 부표 사이를 비행하며 통과하는 대형 드론 오션 레이싱이다.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기간인 27·28일에는 국내 드론 동호인 100여 팀이 참가해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마스터스 리그에서는 기체의 모터 축간거리가 300㎜ 이하, 모터 최대 출력 25.5V, 프롭 최대 직경 6인치에 2.4Ghz의 라디오 컨트롤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하동의 랜드마크에서 ‘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가 8월 12∼14일 1라운드, 11월 11∼13일 2라운드로 펼쳐진다.

4인 1조 프리 스타일로 치러지는 판타스틱 매치는 행사장 주변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관광지의 전경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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