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눔카 주차면확보와 충남 주차공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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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눔카 주차면확보와 충남 주차공유 활성화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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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까지 공영주차장에 나눔카 전용주차 1천면 확보
녹색교통지역 노상 나눔카대여소확충, 전기차 70%로
충남 아산시, 주차난 해소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 추진

서울시는 내 차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7월부터 ‘나눔카’ 3기 시대 막을 연다.

올해 7년차를 맞은 나눔카 대수는 현재 4700대 수준지만 3기 사업 기간인 2022년 까지 2배가 늘어 난 1만대로 2배 이상 늘려서 ‘準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3기 나눔카 확대 출범을 위한 신규 서비스와 전기차보급 확대 등 주요 내용에 합의하고 쏘카, 그린카, 딜카, 피플카등 총 4개 사업자와도 협약을 맺는다.

2013년 서울형 승용차 공동이용서비스로 출범한 나눔카는 2기 사업기간인 2016년에서 2018 누적이용자수 21만 여명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는 나눔카 전용구획 1천면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나눔카 전용 156면을 하반기부터  새롭게 합류한 딜카와 피플카 2개 사업자에게 개방한다.

또한 準 대중교통화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 최소 1면 이상의 나눔카 전용구획을 설치할 수 있도록 조례도 개정했다.

한양도성 내부에는 도로 위에서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게 나눔카 노상 대여소를 확대하고,  현 10%수준인 전기차량을 2022년 7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7월 시범운영과 12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는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는 나눔카 대여료 30% 할인 특혜를 줌으로서, 차량 조기 폐차를 유도에 따른  대체 교통수단 공백 불편을 보완하고, 2020년은 내 집 가까이서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네카’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내집앞 나눔카 주차면을 제공하면 제공자에게는 나눔카 이용요금 50%를 할인해주고, 해당 차량을 이용하는 동네 주민들은 10%가 할인된 요금으로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 창업자나 장애우, 저소득층에게는 나눔카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산시 유휴지와 부설주차장 14개소 381대 개방주차장 조성

충남 아산시도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아산시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7월말까지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14개소에 38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먼저, 도심지 유휴부지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주차공유방식으로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7월말까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차 노면정비와 주차구획 설치 등 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주변상가와 아산시민에게 24시간 무료개방과 아울러 부설주차장 3개소와 81대를 세울 수 있는 공유 개념 협약을 추진한다.

교회 부설 주차장이나 야간과 공휴일에 비게 되는 업무용 부설주차장에 대한 유휴시간대 외부인 개방 협약은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부설주차장을 최소 2년 이상, 10면 이상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아산시 교통행정과와 협약하면, 주차장 내 CCTV와 관제시설은 물론 주차정보안내시스템 설치 등 시설개선비와 손해배상 책임보험료 등을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주차공유 활성화사업에 총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부터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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