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없는 3세대 S60, 8월 출시...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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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 없는 3세대 S60, 8월 출시...사전계약 시작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7.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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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풀체인지 모델...SPA 플랫폼 적용
254마력 T5 가솔린 엔진..디젤엔진 없어
두 가지 트림으로 7/1부터 사전계약 시작
볼보 S60 신모델의 티저 이미지. 사진: 볼보자동차
볼보 S60 신모델의 티저 이미지. 사진: 볼보자동차

요즘 ‘인싸’로 통하는 트렌드가 몇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은 스웨디시(Swedish) 감성, 북유럽 스웨덴의 정제되고 깔끔하면서 쿨한 디자인과 문화다.

그 트렌드를 등에 업은 자동차 업계의 인사이더(인싸)가 있다. 바로 볼보 자동차다. 내놓는 차들마다 없어서 못 팔고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핫’한 차 볼보의 중형세단이 새로 나온다.

시작부터 타깃 고객을 40대 이하로 잡고 트렌디 마케팅을 내세운 볼보의 신형 무기는 중형급인 S60이다. 이 모델이 8년 만에 3세대로 풀체인지 됐다.

신형 S60은 수입차 시장의 핵심 고객 층인 2539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D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전달할 핵심 모델이라고 볼보자동차는 밝혔다.

90 시리즈(클러스터)의 바로 아랫급인 60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S60 세단은 90과 마찬가지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3세대로 완전 변경됐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없어서 못 파는 SUV XC60, 우리나라에는 흔치 않은 왜건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컨트리(V60)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인 S60은 스웨덴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최신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및 주행보조장치가 들어갔다.

신형 S60은 디젤엔진이 없다. 볼보의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정책에 따라 디젤엔진 없이 가솔린/PHEV 전용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4기통 2리터 터보엔진부터 선보인다. 변속기는 일본 아이신의 8단 자동 유닛이며 앞바퀴 굴림이 기본이다. 이미 볼보는 기존의 4, 5, 6, 8기통 엔진을 2리터 엔진 한 가지로 통합하고 급에 따라 출력을 다르게 하는 혁신을 시도한 바 있다.

볼보가 자랑하는 파일럿 어시스트II(Pilot Assist II) 기능은 차선이 인식되는 도로에서 140km/h까지 차량 간격 및 차선을 유지해준다. 또한 시내 도로에서 사고를 막아주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LIS) 등 볼보의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가 기본 탑재된다.

국내 출시 사양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데코 마감,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사양에 따라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3세대 S60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된다. 사진: 볼보자동차
3세대 S60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된다. 사진: 볼보자동차

가격은 모멘텀 4,760만 원, 인스크립션 5,360만 원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신형 S80은 오는 8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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