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시험장 K-City 고도화 해 무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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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시험장 K-City 고도화 해 무상 개방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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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진 대상 무상개방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레벨4 자율주행 시험 가능하도록 고도화
레벨4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인 K-City. 교통안전공단 제공
레벨4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인 K-City. 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과 대학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의 무상개방을 내년 하반기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15개 중소기업 및 16개 대학, 총 31개 기관이 총 296회 무상으로 사용한 K-City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세계 최고 수준의 실제 도로환경을 구현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 알려져 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사용 기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사용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 하반기까지 무상 개방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운행중인 자율주행차는 총 63대(중소기업 6대, 대학 12대, 자동차업계 25대 등)로, 자율주행 기술개발은 중소기업과 대학까지 계속 확대돼가는 추세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대학에 대해서는 ‘케이-시티’시험로 사용과 함께, 데이터 분석 공간 및 차량정비 공간 등도 무료 제공 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차 안전성 평가와 자율주행 레벨4 이상의 기술개발을 위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강우와 안개 등 악천후 상황 재현을 위한 기상환경재현시설과 GPS 수신불량 등 통신장애 환경 재현을 위한 통신음영시스템, 산학연 기술개발을 촉진 지원하는 혁신성장지원센터 등을 추가 구축 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은 “K-City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의 조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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