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더 축제와 안전교육·무상정비
상태바
자전거 라이더 축제와 안전교육·무상정비
  • 교통뉴스 김승영 기자
  • 승인 2019.06.2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 축전
수원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실시
성남시는 7월~10월 자전거 정비소운영

 

▲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포스터
▲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포스터

남해군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질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행사에 참가할 자전거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 개최될 제4회 자전거대축전은 남해충렬사가 위치한 설천면 노량을 출발선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서면 서상항까지 왕복 70km 구간을 달리는 행사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과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미성년자인 경우는 부모가 행사참가를 동의한다는 서류를 7월 3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순위경쟁이 아닌 정해진 구간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라이딩은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50km, 70㎞ 구간으로 총 3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자전거대축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또는 군 체육회, 체육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강사가 자전거 구조와 가상 주행연습과 교육시행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발생도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자전거 구조를 비롯한 보호장비 착용 요령과 교통표지판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가상 주행연습, 안전 주행 기술 익히기 등의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월 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신청 받은 시는 현재까지 63개 학교 9932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했고, 올 연말까지 총 124개 학교 1만 8100여 명의 학생에게 안전교육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배상해주는 시민 자전거 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군민 안전과 자전거 교통상해 보험 가입에 가입하고 있지만 자전거 보험 존재를 잘 몰라서 사고가 나도 이용 못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탄천 무상 자전거정비소와 일정별로 순환하는 이동수리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설치해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 일정에 따라 복정동과 시흥동 행정복지센터 등 20곳에 차려지고,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자전거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을 비롯 바퀴 공기주입과 오일 보충 등 가벼운 정비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지만 공임 없는 원가 수리가 원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