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교통사고와 사망자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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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교통사고와 사망자수 증가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6.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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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간당 30mm 장마 폭우 안전운전은 타이어마모 확인
지난해 9.7%가 감소는 맑은 날 사망자 감소비율 12.9%수치
빗길 교통사고 32% 증가 사망도 26% 늘어, 타이어 점검필수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장마기간인 6월과 8월 사이집중

26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됐다.

현재 장마전선 영향권에 있는 제주는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국지성을 보이고 있고 굵고 잛은 전국 장마로 예상되는 만큼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포르쉐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20대 운전자가 사망한 울산사고와 경기도 성남 고가도로에서 30대 김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6m 아래로 추락 사망한 사고 에서 이미 장마길 도로위험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당시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자 김 씨 차량이 부딪치며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측했지만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을 보면, 6월과 8월 장마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발생된 총 14,545건의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년대비 사고 건수는 32.0%, 사망자 수는 350명이 늘어나면서 25.9% 증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9.7%가 감소됐지만 이는 주로 맑은 날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 감소비율 12.9%를 나타낸 수치인 만큼 빗길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대조적 실체는 사실상 숨겨진 것과 다를 바 없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72%를 차지했고, 20%의 사망사고 대부분은 횡단 중에 발생돼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10.9명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빗길 운행에서는 무엇보다 감속운전이 제일 중요하지만 , 국지성 폭우에서는 시야 확보와  타이어 그립력을 약화시키고  제동거리까지 마른노면 대비 길어지는 젖은 노면에 대한 방어운전도 겸비돼야 한다.

시속 50km 속도에서 제동했을 때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차이를 비교한 제동거리 시험결과에 따르면 젖은 노면 상태에서는 최소 1.6배 정도 제동거리가 늘어났다.

시속 60km 속도에서 제동한 신품 타이어와 마모타이어 제동거리 비교에서도 마모한계선까지 트래드가 닳아진 타이어는 빗길 제동에서 새 타이어 보다 32.2%정도 제동거리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도로가 자주 젖는 장마철에는 타이어상태 특히 트레드 마모도와  등화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상태 점검을 자주 할수록 돌발상황 대처능력도 높아진다.

빗줄기와 조도가 낮은 장마철은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운행 전 등화장치 확인도 필수고, 보행자 또한 운전자 시야확보에 도움되는 색상의 의류 즉 밝은 옷을 착용과 아울러 우산도 크고 밝은 색 계열을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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