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 WTCR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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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 WTCR 우승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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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4년 연속 완주
완주율 65% 속 고성능 N 전 라인업 완주 성공
i30 N TCR, '2019 WTCR' 5차전 결승1에서 우승
현대차가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제패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제패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총 3대가 출전해 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 만이 완주해 출전차량 중 65%만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면서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전체 N 라인업 출전을 기념, 고성능 N이 탄생하고 담금질 된 뉘르부르크링에 유럽, 아태, 북미 지역 고객 300여 명을 초청해 'N 홈커밍'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고객들이 직접 한 바퀴 주행해볼 수 있는 'N 코르소(Corso)' 행사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N 프로모션 부스 방문을 통한 고성능 N 콘텐츠 체험 등 레이스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출전 차량의 레이스 상황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피트박스(Pit box) 투어, 헬리콥터에 탑승해 서킷 주요 포인트를 조망할 수 있는 헬리콥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 개최된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다섯 번째 대회 첫 번째 결승에서 현대차 WTCR 팀이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등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 두 번째 결승에서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아우구스토 파푸스)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 WTCR 대회는 모로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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