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버스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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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어버스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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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of Tomorrow 참여 협약식
복합재 선행기술 공동 개발 예정
A321NEO 도입, A350 도입 저울질
대한항공이 납품한 A330NEO의 샤크렛. 사진: Airbus.com
대한항공이 납품한 A330NEO의 샤크렛. 사진: Airbus.com

대한항공은 6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와 차세대 날개 공동 개발 프로젝트 “Wing of Tomorrow”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Wing of Tomorrow는 에어버스에서 주관하는 국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혁신적 구조의 복합재 날개 개발을 통해 항공기의 연료 효율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2009년부터 독자 개발한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끝부분 구조물인 샤크렛(Sharklet)을 현재까지 2,800여대 이상 납품함은 물론, 지난 2016년에는 A330NEO 기종의 샤크렛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날개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서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혁신적 날개 구조물에 적용할 복합재 선행 기술을 에어버스와 공동 개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서 체결로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복합재 기술 획득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에어쇼에서 대한항공은 차세대 중대형 항공기인 A350 기종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종은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30대 도입을 확정지은 기종으로 연료효율이 높고 실내공간이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보잉사의 중형기 보잉787-10 기종을 도입하기로 확정한 대한항공은 자사의 제품이 들어간 소형기 에어버스 A321의 도입도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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