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탄소배출 감축 모범기업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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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탄소배출 감축 모범기업 인정받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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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사례 기업 선정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 지속가능성 모범 제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친환경 타이어 Kinergy AS EV.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친환경 타이어 Kinergy AS EV.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은 주한 EU대표부와 환경부가 한국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이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 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유럽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감축기술 관련 워크샵을 여는 등 효과적인 배출권거래제 운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온 사업이다.

한국타이어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인정받아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연료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으며,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내 ‘기후변화위원회’를 만들어 매 분기별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사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전해진다.

이를 통한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 의사 결정을 할 때 반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효율 향상을 돕는 타이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노력 등의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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