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 병원균 밝혀내고, SFTS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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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병원균 밝혀내고, SFTS 주의보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6.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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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호흡기질환 유발 유해병원균조사
SFTS 주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미세먼지 속에 존재할 수 있는 유해병원균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호흡기계 감염병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에 갈수록 위협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농도 증가로 인한 호흡곤란과 두통과 현기증, 각종 피부병과 눈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사람이 호흡할 때 10㎛미만의 미세한 입자들이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하고, 흡착된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 입자에 따른 건강상 위해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호흡기바이러스 등 유해 병원균의 함유와 전파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해외유입 미세먼지에 의한 해외유입 병원균 전파의 우려도 있다.

이번 연구조사는 미세먼지농도가 일정 단계 이상일 때 공기포집기를 이용해 최대 5,000L의 공기를 포집한 후 유해 미생물의 검출유무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 일정기간 축적된 표본감시 바이러스분석 자료와 해당 기간 미세먼지 농도의 통계치를 기초로 미세먼지농도에 따른 호흡기계 감염병 유행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도 공유할 예정이며, 유의성 있는 결과 도출시 병원체 항목과 측정지점 등을 확대해 추가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남양주시와 경주시, 김제시 등 각지자체는 말라리아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비브리오패혈증 등 매개감염병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환자 866명이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5~6월 경 첫 환자가 발생해 8월부터 9월에 집중 발생하는데,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제시 보건소는 주민이 어패류 관리와 조리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85℃ 이상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 조리 시 바닷물을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리 전 사용할 도마와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며, 어패류를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만약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24시간 내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후 점점 피부가 괴사하므로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지자체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담당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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