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보행 LED등 설치와 가로등 조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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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보행 LED등 설치와 가로등 조명 점검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6.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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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관내도로 조명 일제점검
익산시, LED등설치· 노후등 교체

고성군이 오는 29일까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 여성 등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관내 도로 조명 가로등 1647개, 보안등 6118개를 일제 점검한다.

고성읍·회화면·거류면 도시계획도로 가로등은 고성군 건설과에서, 골목길 보안등은 각 읍·면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일제 조사해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에서 노후 가로등, 가로수로 인한 가로등 불빛가림을 집중 조사해 가로등 교체와 가로수 전정, 보행등 설치 등의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수목에 전선이 접촉해 마찰되는 도로조명을 조사해 한전, KT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전선 절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익산시,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박차

이와 아울러 익산시도 최근 LED보안등 신설·교체작업을 완료하는 등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201곳에 LED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90곳은 노후보안등을 교체해 밝고 안전한 야간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보안등은 기존 나트륨, 메탈 보안등 보다 전기요금이 절반가량 절약되고 조도는 향상돼 야간통행 시 시야확보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익산시는 약 1만9천여 곳에 보안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LED보안등 설치율은 10.6%이다.

시 관계자는 LED보안등에 대해 "에너지 사용량이 적지만 밝고 친환경적이라 절약과 환경보존에 적합한 시설임”을 강조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야간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밝은 시가지를 조성하고 밤 시간 대 귀갓길이 어두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정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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