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x 배출 크게 줄인 르노삼성 QM6 LP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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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 배출 크게 줄인 르노삼성 QM6 LPG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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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안전성 검증된 특허기술 도넛탱크 탑재
질소산화물 배출량 디젤엔진 10% 미만
인기모델 QM6의 LPG 모델이 사전계약을 받는다. 사진: 르노삼성차
인기모델 QM6의 LPG 모델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사진: 르노삼성차

가솔린 SUV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QM6가 LPG 모델로도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6월 10일(월)부터 THE NEW QM6 LPe(LPG 엔진 버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 라인업 가운데 하나인 THE NEW QM6 LPe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디자인과 LPG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 다시 태어난다.

THE NEW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함으로써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에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

도심형 SUV에 적합한 주행성능을 갖춘 THE NEW QM6 LPe는 3,700rpm에서 19.7 ㎏·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출력이 높고 겨울철 시동불량 문제도 없다.

THE NEW QM6 LPe의 도넛탱크는 LPG 60리터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주행할 수 있다.

안전성 또한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LPG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충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설계 되어있어 더욱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규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액세스,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을 새로 적용해 도심형 패밀리 SUV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THE NEW QM6 LPe는 일반고객 구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렌터카 및 장애인용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세단 일색이었던 LPG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실외도로시험 기준 결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0.006g/km으로 휘발유 및 경유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6 규정(0.08g/km)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의 실도로 주행 허용 배출량은 0.16g/km에 이른다.

THE NEW QM6 LPe는 SE, LE, RE, RE Signature 등 4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라우드펄과 어반그레이, 블랙 메탈릭, 아메시스트 블랙, 마이센 블루 등 5개 보디컬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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