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시민편익 제공과 자전거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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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시민편익 제공과 자전거대행진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6.0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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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버스승강장 53개소에 선풍기 설치
하남시, 시청사 증축 차량등록사업소 신축
2019 광화문광장 출발 서울자전거 대행진

 

오산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에 따라 주요도로의 버스승강장 53개소에 선풍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 선풍기 설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 대기시간 동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과 학생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승강장에 설치된 선풍기에는 작동 후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타이머가 설치되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였으며, 오는 9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산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버스승강장 37개소에 전열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하남시, 시청사 증축, 차량등록사업소 신축... “질 높은 서비스 제공한다”

 

하남시는 시 인구가 급증함에 따른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청사 증축공사’와 ‘차량등록사무소 신축공사’를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비 375억원을 투입되는 시청사 증축은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연면적 14,651.74㎡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되고, 차량등록사무소 신축공사는 오는 7월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 할 계획이다.

지상 1,2층은 문화강좌실, 시민실 등 문화시설의 확충과 주차장 282면이 증가되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 시행되는 다음달 부터는 가설휀스 설치 등으로 인해 주차면 대폭감소, 차량동선 제한과 시청옆문 진·출입로가 폐쇄되어 시민들의 시청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내 농구장과 미관광장이 공사 구간으로 편입되어 이용이 불가하다고 했다.

 

6월 9일오전 8시 광화문 광장 출발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

2019년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평소 자동차로 혼잡한 강변북로가 자전거들에게 활짝 개방된다.

6월 9일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여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6,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며,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70대도 행렬에 동참한다.

이번 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은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최종 도착한 후에는 참가자를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한편, 당일 행사로 오전 6시00시부터 10시00분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이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사전에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이용자는 해당지역을 우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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