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유공자우대와 관광애국테마교육 계획
상태바
현충일 유공자우대와 관광애국테마교육 계획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6.0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전 10시부터 도 전역서 현충일 추념 사이렌울림
‘김문성’ 해병대 중위 2019년 6월 6‧25 전쟁영웅 선정
보훈처, 현충시설연계한 관광 애국 테마 교육 프로그램
대전시, 현충일 전후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내버스 무료

현충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 사이렌

사진 경기도
사진 경기도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기념행사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는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 간 도 전역에서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충일 추념행사에 맞춰 울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울리는 경보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난공불락의 도솔산 전투 승리로 ‘무적해병’의 신화 남긴 전쟁영웅 김문성 해병대 중위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보훈처는 ‘김문성’ 해병대 중위를 2019년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 출생으로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여 해병대 소대장으로 중동부전선 도솔산지구 전투에 참전하였다.

강원도 양구 지역에 위치한 도솔산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김문성 소대장은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다 목표를 바로 눈앞에 두고 적탄에 피탄되어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보훈처, 현충시설연계한 관광 애국 테마 교육 프로그램

이와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국내 주요 현충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소개․체험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한국철도공사, 하나투어와 함께 3일 한국철도공사 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설인 현충시설 방문활성화를 통해 그 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여행코스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전용 웹사이트를 개발해 일반 국민이 현충시설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 현충일 전후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내버스 무료

 

한편 대전시는 제64회 현충일 전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이용은 대전시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했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탑승 시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대전~오송 BRT 버스와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마을 버스는 무료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상이군경 및 상이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로 금색증 소지자는 연중 무료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