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증가시킨 인천 도시성장 평화도시지향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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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증가시킨 인천 도시성장 평화도시지향과 훈련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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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연장과 교통량 증가시킨 도시 성장
다중밀집시설 재난대비 민관군합동훈련
평화의섬선포와 음악제로 평화도시지향
인천시 제공(인천대로)
인천시 제공(인천대로)

인천 도시성장과 도로연장으로 교통량 증가

인천시는 지난해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 교통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시교통 기초 조사’는 교통정책의 기본이 되는 교통량과 속도자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행하고 있는 조사다.

‘2018년도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 하루 교통량 996만6,453대로 전년의 986만2,948대에서 1.05% 증가했고 통행속도는 26.0㎞/h에서 24.8㎞/h로 감소했다.

교통량 증가의 주요인으로는 인천대로 추가 진출입로 개설과 인천~김포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 증대 등으로 나타났다.

또 고속도로를 통한 시외 유·출입 교통량과 신도시지역과 연계한 내부 교통량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의 도시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데, 서울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인구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송도·청라 등 신도시 개발로 도시면적 또한 1천063.1㎢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넓다.

도시개발·확장에 따른 인구, 자동차 증가와 함께 교통량 증가로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수요관리를 병행하여 교통체질을 개선해 나가는게 필요한 시점이다.

 

다중밀집시설 재난대비 민관군합동 훈련 실시

그리고 인천시는 5월 28일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천시, 서구, 서부소방서 등 20개 기관․단체와 민간 기업·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다중밀집시설 재난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서구 해수워터피아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등과 같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사례를 교훈삼아 신속‧정확한 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훈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제천 스포츠센터와 규모 등이 비슷한 ‘해수워터피아’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또한, 인근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과 화재대피 훈련 등을 체험하였으며, 해수워터피아 관계자와 시민들이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대피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평화의섬 선포와 평화음악제로 평화도시 지향

또한 인천시는 오는 6월 1일 평화도시를 지향하는 특별 행사로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에서「평화의 섬 선포식」과「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본연의 평화적 기능을 복원하고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해5도와 강화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는 「평화의 섬 선포식」과 탈북민, 장애인, 어린이, 성악가, 대중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그리운 금강산 음악제」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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