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대 중 19대 자동차검사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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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0대 중 19대 자동차검사 불합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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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올해 자동차 검사 분석 결과
등화장치, 배출가스, 브레이크 순으로 부적합
자료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실시한 자동차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150만대에 달하는 검사대상의 18.9%에 달하는 217만대가 불합격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합격 사유는 등화장치 불량이 가장 많았고, 배출가스 초과, 제동장치 불량이 그 뒤를 이었다. 세 가지 불합격 사유는 평소에 운전자들이 정기점검을 하면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평소 운전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경유를 주로 사용하는 사업용 화물차와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이 부적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령이 15년 이상인 차량의 부적합률이 2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4년 이하 차량이 7.5%로 노후차량일수록 부적합률이 증가하는 것이다.

경유차량은 가급적 빨리 신형 차량 또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가 필요하고, 오래된 차량은 정비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제조사가 제시하는 정비주기를 지켜 정비를 실시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헤드램프 등 등화장치와 제동장치의 점검은 본인의 안전과 교통안전을 위한 필수이므로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필히 우선적으로 점검을 하도록 이 관계자는 당부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알기 쉽게 결과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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