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투스 S1 에보3, 獨 테스트서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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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투스 S1 에보3, 獨 테스트서 최우수 등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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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연간 타이어 테스트
미쉐린, 굿이어 이어 공동 3위로 ‘최우수’ 등급
신형 BMW 3시리즈에도 OE 장착돼 품질 인증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독일 아우토빌드 테스트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독일 아우토빌드 테스트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드의 비교테스트는 225/45 R 17 사이즈의 고성능 서머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벤투스 S1 에보3는 미쉐린의 PS4, 굿이어 이글 F1 Asymmetric 5에 이어 팔켄 타이어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는 최고점을 받았으며, 주행 안정성, 제동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 적용으로 부드러운 접지면과 단단한 사이드월을 통해 제동 및 코너링 그립을 향상시킴은 물론 잘 닳지 않도록 설계됐다.

트레드 패턴은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과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이번 아우토빌트 테스트는 전 세계 53개 브랜드의 타이어를 대상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평가하는 1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상위 20개 타이어에 대한 2차 종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순위와 등급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테스트 결과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미쉐린, 굿이어 등 6개 브랜드 제품이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아우토빌트 측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최고 수준이며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확한 조향 성능을 제공하는,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균형 잡힌 초고성능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한편 벤투스 S1 에보3는 최근 출시된 BMW의 3시리즈(G20) 모델에도 기본 타이어로 장착되는 등 해외 명차 브랜드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3 모델은 BMW의 신형 3시리즈에도 기본 장착된다. 사진: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모델은 BMW의 신형 3시리즈에도 기본 장착된다. 사진: 한국타이어

국내 시장에서 한국타이어는 21일 국내 딜러 및 판매망을 대상으로 제품 품평회를 열고, 향후 출시될 새 제품 라인업과 모델명 등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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