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주시 공사 및 교통시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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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충주시 공사 및 교통시설 소식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5.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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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일 교통통제, 충주시 그늘막 설치 등
여수의 역사성을 알리고 도시 정체성 확립위한 상징문
충주 올해 69개소 그늘막 추가 설치로 총 75개소 운영

 

여수시가 여수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사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통행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안전을 위해 우회도로 통행 속도를 50㎞로 제한한다.

교통통제를 알리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에 현수막도 내건다.

시는 임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상징문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상징문은 대포졸음 쉼터와 휴게소를 연결하는 길이 26m, 폭 5m 규모의 한옥구조 육교로 5월 말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는 일찍부터 찜통더위가 우려되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과 자외선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그늘막 확대 설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에 운영하던 천막형 그늘막 대신 도심이미지에 맞는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무더위 그늘막 69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스마트 그늘막을 시범 설치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터미널 주변, 이마트 사거리 등 주요교차로에 스마트 그늘막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이다.

또한 매시소재 원단으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통풍이 잘돼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파라솔형태의 그늘막도 58개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총 75개소의 그늘막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폭염 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및 안전 앱을 활용해 폭염 정보를 제공하거나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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