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재난’ 미세먼지 해결 온라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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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재난’ 미세먼지 해결 온라인 토론회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5.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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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 마련
각 지자체에서도 앞다투어 관련 조례 만들어
대구시,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장비 대폭 확충

 

미세먼지가 전국을 휩쓸고 이제 국민의 생활과 생존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앙이 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올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등급제 기반 자동차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가동 조정과 학교 등의 휴업, 수업시간 단축 등 권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였고, 각 지자체에서도 앞다투어 관련 조례들을 만들고 있다.

또한 국회에서는 지난 3월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지난 4월 대통령 소속으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기구 “국가기후환경회의” 가 출범하였다.

하지만, 정부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일상 속 미세먼지 해결 대책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집단지성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 를 마련하였다

관계기관에서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그 간 정부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펼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가 우리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가운데 대구시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노후 진공노면청소차, 살수차를 친환경 시엔지차량으로 교체하고, 분진흡입차 신규 도입과 기존 살수차에 안개형 분무장치를 장착한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대구시 전체 초미세먼지 발생량 중 17%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패드 마모에 의해 발생한 물질들이 원인이 되고 있다.

대구시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전년예산규모 7억보다 700% 늘린 52억을 편성하였으며, 매년 예산규모를 늘려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차량 총 6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정부의 클린디젤 정책 폐지에 앞장서기위해 노후화된 차량 등의 증차 및 교체와 새로 도입하는 분진흡입차를 친환경 시엔지차량으로 구입·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와 북구의 살수차에 장착·운영했던 안개형 분무장치를 추가 장착해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도로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해 오염도가 높은 도로에 분진흡입차량을 즉시 투입·운영하고 매년 효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며, 도로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클린로드를 산단 지역 등 오염우심지역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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