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매매산업 연구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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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매매산업 연구원 출범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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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원장 김필수 교수 취임, 포부 밝혀
다양성, 전문화로 중고차 시장 선진화
중고차 산업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창출
김필수 교수가 한국 자동차매매산업 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는다. 사진: 박효선
김필수 교수가 한국 자동차매매산업 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는다. 사진: 박효선

국내 중고차 산업을 선진형으로 이끌고 소비자 중심의 미래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라는 숙제를 해결하는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구원”이 출범한다.

연구원은 정부 정책자문은 물론 점차 쇠퇴해가는 중고차 산업과 수출중고차 영역, 미래형 모빌리티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연구원은 전후반기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 중고차 산업의 체계적인 데이터를 정리한 연감도 출간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초대 원장으로 추대된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영세적이고 후진적인 중고차 산업을 선진형으로 이끌 수 있는 연구 역량을 키우고 국내외의 선진 사례 소개, 정책 자문 등 다양성을 확대하여 어려워지고 있는 중고차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차 판매량의 약 2배인 380만대가 거래되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산업계 패러다임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고, 대규모 산업영역에 비하여 체계적인 데이터와 선진 사례 비교, 미래형 중고차 산업 개발 등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중고차 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자문하며면서 국내외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없었고, 특히 미래형 소비자 중심의 먹거리 확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브레인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김필수 교수는 전했다.

업계는 거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주먹구구식 사업이었던 중고차 거래시장이 연구원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자문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산업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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