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타이어 롱텀 테스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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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타이어 롱텀 테스트 발대식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5.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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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라인인 Pro Contact, 스포츠 라인인 Max Contact, 범용 라인인 Ultra Contact등 체험

민준식 기자, 콘티넨탈 타이어 체험단 선정돼
개인 자격으로 3달 이상 새 타이어 직접 체험
2014년형 쏘나타 2.4로 다양한 드라이빙시험
고성능모델 콘티넨탈 MC6 1년간 테스트예정

콘티넨탈 타이어 체험단 발대식에 민준식 기자가 참가했다. 사진: 콘티넨탈 타이어
콘티넨탈 타이어 체험단 발대식에 민준식 기자가 참가했다. 사진: 콘티넨탈 타이어

기자는 뽑기운과는 거리가 있었다. 흔한 5천원짜리 로또 한 번도 당첨돼본 적 없는 기자가 콘티넨탈 타이어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험단에 덜컥 선정이 됐다. 선정 과정에서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이번 체험단 활동은 철저히 개인자격으로 이뤄진다.

지난 12일 서울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던 체험단 발대식에는 기자와 함께 체험단으로 선정된 행운의 사나이 9명이 함께 했다.

콘티넨탈 타이어에 대한 긴 소개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됐다. 지난해 1회 체험단은 콘티넨탈의 새로운 고성능 타이어인 MC6 (Max Contact 6) 만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체험단은 럭셔리 라인인 Pro Contact, 스포츠 라인인 Max Contact, 그리고 범용 라인인 Ultra Contact의 다양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콘티넨탈 타이어 제품 라인업. 사진: 콘티넨탈 타이어
콘티넨탈 타이어 제품 라인업. 사진: 콘티넨탈 타이어

특히 Pro Contact 라인은 제네시스 G90과 G90, 그리고 기아의 K9에 기본 장착되는 타이어로 유명하다. 타이어 내부에 공명음을 흡수하는 스폰지형 흡음재를 덧대 우리나라 도로 특유의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인기가 높다.

기자의 개인 차량은 9만km 가까이 주행한 현대 쏘나타(LF) 2.4 모델로, 순정타이어인 한국 벤투스 노블2를 거쳐 현재는 같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 모델을 장착하고 있다. 이 타이어는 전형적인 저소음 컴포트 타이어이지만 꽤 끈끈한 그립을 가지고 있어 가끔 와인딩 드라이빙을 즐기기도 한다.

기자의 쏘나타 2.4에는 한국 벤투스 S2 AS모델이 장착돼 있다. 사진: 민준식
기자의 쏘나타 2.4에는 한국 벤투스 S2 AS모델이 장착돼 있다. 사진: 민준식

235/45 R18라는 꽤 공격적인 사이즈의 휠타이어 조합을 가지고 있는 LF 쏘나타 2.4는 195마력의 최대출력과 25kg-m의 토크를 내는 세타2 직분사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기자가 직접 측정한 제로백 기록은 8.4초, 최고속도는 217km/h다.

서스펜션은 부드럽지만 무게중심이 낮고 차체강성이 뛰어나 의외의 와인딩 실력을 가지고 있는 쏘나타는 전문 와인더들이 누비는 험한 산길을 뒤쳐짐 없이 잘 따라갈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기자가 고성능 써머타이어인 MC6를 선택한 이유는 기본기 좋은 섀시와 접지력 좋은 타이어의 조합이 궁급했기 때문이다.

콘티넨탈 타이어에 따르면 MC6 모델은 강한 그립과 콘티넨탈 특유의 제동성능을 갖추고도 최적화된 트레드 설계 덕분에 타이어 소음을 잘 억제했다고 한다.

콘티넨탈 MC6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팔방미인이라고 한다. 사진: 콘티넨탈타이어
콘티넨탈 MC6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팔방미인이라고 한다. 사진: 콘티넨탈타이어

이번 체험 시승을 통해 기자는 이 타이어의 성능은 물론, 데일리(일상) 드라이빙을 할 때의 정숙성과 승차감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 장착 중인 타이어의 주행소음은 이미 계측기를 통해 기록해 두었으며, MC6도 같은 조건에서 소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 타이어는 20일 장착 예정이며,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통해 길들이기를 끝낸 후 평화의 댐과 호명리 등 잘 알려진 와인딩 코스를 주파하며 성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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