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EX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
상태바
ENVEX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5.17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둘러보기

 

ENVEX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둘러보기

 

기술개발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41회째를 맞는 엔벡스 2019와 함께 올해는 환경기술산업 성과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한 기술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환경 전시회인 엔벡스 2019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했고,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많은 부스 중 교통과 환경을 다루는 교통뉴스가 찾은 곳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술을 연구하는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친환경 기술을 개발 중인 4개 업체입니다.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유로5 오토바이 엔진을 개발한 KR 모터스,

친환경 2기통 비 도로용 엔진 업체인 블루플래닛,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SCR을 만드는 에코닉스,

마모와 저항을 줄여 연비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 중인 금호타이어가 이곳에 전시부스를 차렸는데요.

자동차 매니아 민준식 기자는 벌써 방앗간에 온 참새처럼 신난 모습입니다.

저 오토바이는 아예 직접 몰고 나갈 기세네요.

 

INT 박성규 팀장 / KR모터스 기술연구소 상품기획팀

Q.지금 승용차는 유로6인데 오토바이는 유로5로 적용한 이유가 뭔가요?

보통 자동차 대비 이륜차는 배출가스가 수치가 약 5배 더 나옵니다.

그런데 자동차보다 규제가 낮은 이유는 오토바이는 사용하는 RPM영역대가 시동 걸면 3천대 영역 많게는 7~9천대를 사용합니다. 자동차는 시동을 걸면 500~1000, 보통 사용하는 영역대가 2~3천안쪽입니다. 사용하는 RPM의 영역대가 다르다는건 연소를 더 많이 시킨다는 것이고 결국 규제를 만족하기 더 어렵다는 얘기죠.

그러다보니 이륜차는 규제는 2020년부터 유로5가 적용 되고요. 자동차보다 이륜차가 악조건이기 때문에 유로6보단 낮지만 규제가 강한것입니다.

 

INT 한명훈 상무 / 블루플래닛 연구소장

Q.어떤 회사인가요?

이름에서 보시는것처럼 푸른지구를 목표를 해서 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하다 2007년부터 엔진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엔진설계, 시험개발, 차량 EMS개발을 전문으로 하고있습니다.

Q.뒤에 보이는 3개 엔진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저희 엔진은 소형 엔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기통 엔진입니다. 600CC 엔진은 중국에서 양산하고 있는 엔진이고 작은 소형차에 들어가며 현재 전기차용으로 변경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 엔진은 환경부 과제로 개발한 엔진으로 저희가 비도로용 트랙터 및 유티비에 적용하기 위해 신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소형 고성능으로 개발한 엔진입니다.

INT 이상경 부장 / 에코닉스 연구소

Q.어떤 회사인가요?

운행자동차에 부착되는 배기가스 정화장치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Q.환원촉매 SCR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어떤건지 설명 부탁합니다.

최근에 낙스(NOx,질소산화물)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는 PM은 현재 보급되고 있는 DPF를 통해 상당량 저감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앞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를 잡기위해서는 SCR장치가 보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CR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낙스 화확물을 Urea을 분사해서 저감하는 장치입니다

INT 강태우 연구원 /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마모개선 TF

Q.미세먼지가 타이어 마모의 주원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연구 자료를 보게 되면 미세먼지 타이어 마모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1~10%라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산업체들이 모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런던, 좀 더 환경이 좋은 도쿄, LA 연구결과를 보면 PM2.5내에 타이어 마모입자 비율은 1%미만으로 밝혀졌고 PM101.5% 미만으로 밝혀져있기 때문에 미세먼지내에 타이어 마모입자가 주요원인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내에 타이어 마모입자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모든 타이어 업체들은 미세먼지내에 타이어 마모입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미세먼지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것 중 자동차에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친환경 전기차 타이어에서도 미세먼지가 나옵니다. 정말 환경을 위한다면 자동차를 타면 안 되겠지요.

그러나 자동차가 필수품인 지금 우리가 고민할 것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술로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함께 보셨습니다.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